중앙아시아 산림협력 첫 단추 '한-카자흐 우호의 숲' 준공
페이지 정보
작성자 한중아 작성일17-10-10 13:28 조회450회 댓글0건본문
중앙아시아 산림협력 첫 단추 '한-카자흐 우호의 숲' 준공
송고시간 | 2017/09/28 10:41
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에 한국식 정원 조성
(대전=연합뉴스) 유의주 기자 = 산림청이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시에 조성한 '한-카자흐스탄 우호의 숲'이 28일 준공됐다.
우호의 숲 [산림청 제공=연합뉴스]
양국은 산림협력 추진을 위해 2014년 6월 양해각서를 맺고 첫 사업으로 산림청·주 카자흐스탄 한국 대사관·아스타나시·카자흐스탄 산림 야생동물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우호의 숲을 조성했다.
우호의 숲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원하는 상징물이며, 한국식 정원을 모티브로 정자와 기와 담장을 설치하고 무궁화·소나무 등을 심었다.
우호의 숲 한국정원 [산림청 제공=연합뉴스]
대통령궁과 정부청사가 자리한 중심지에 조성돼 시민 휴식장소로 활용되고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10만여명의 고려인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.
카자흐스탄은 국토의 10%에 이르던 산림면적이 경제개발과 불법벌채·산불·사막화 등 산림재해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.
이번 사업으로 산림면적이 확대되고 산림관리능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된다.
산림청은 이번 산림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한-카자흐스탄 산림협력 후속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.
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"한-카자흐 우호의 숲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고, 카자흐스탄 국민이 한국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"고 말했다.
출처:
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7/09/28/0200000000AKR20170928079900063.HTML?from=search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